나의 새로운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XZ1”

Posted by EveR™
압구정 소니스토어
스마트폰 구입 전 실물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압구정 소니스토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약 8년가까이 블로그를 운영해왔지만 아직 단 한번도 스마트폰 구입 후기 관련 블로그 포스팅은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먼저 군대 전역 이후인 2011년 3월 부터 지금까지 내가 사용해왔던 스마트폰 이력을 쭉 나열해보자면..

  • 2011년 4월 ~ 2012년 3월: 노키아 X6
  • 2012년 3월 ~ 2014년 10월: 삼성 갤럭시 S2
  • 2014년 10월 ~ 2016년 7월: 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 2016년 7월 ~ 2018년 4월: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 2018년 4월 ~ 현재: 소니 엑스페리아 XZ1

2011년 당시엔 군 전역 직후라 아무런 돈벌이가 없었고 폰에 별로 관심이 없어 말 그대로 아무거나 구입했었다. 그런 결과 전화,문자,인터넷 이외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리고 2012년 3월 부터 스마트폰 다운 스마트폰을 처음 쓰게 되었다. 내가 갤럭시 S2를 구입한 당시 갤럭시 S3가 출시할 때 였으며 그와 동시에 LTE시대가 개막을 하던 때였다. 하지만 이 때도 나는 스마트폰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카톡이나 몇몇 게임정도는 하고 싶었기에 갤럭시S2를 구입하게 되었다.

한 2년반 쯤 쓰다보니 아무리 충전해도 충전되지 않고 베터리 방전되는 현상이 반복되어 폰을 바꿔야 겠다고 마음 먹을 때 쯤, 뜬금없이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생겨버렸다. 그전엔 각 종 할인 및 지원금으로 스마트폰을 어느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 단통법이 생기고 난 후 갤럭시S시리즈 폰들 가격이 최소 90만원 대에서 최대 100만원대의 가격인 것을 보고 매우 당혹스러웠다. 컴퓨터도 아니고 고작 휴대전화를 구입하는데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것인가?

소니 엑스페리아 XZ1, XZ1 컴팩트
압구정 소니스토어 내부에서 찍은 소니 엑스페리아 XZ1과 XZ1 컴팩트

계속 베터리 방전 때문에 스마트폰 구입에 고민이 빠진 나는 어떻게하면 이 상황에서 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지 직장 동료분들에게 물어봤었는데 자급제(공기계)폰과 알뜰폰 CJ헬로모바일을 추천해주었었다. 공기계 스마트폰이라고 검색해본 결과 Z3 컴팩트가 50만원 중반대로 제법 저렴한 가격에 올라와 있었고 CJ헬로모바일에 요금제를 살펴보니 일반 통신사의 요금제의 절반 수준이였다. 그리하여 나는 일반 통신사에서 벋어나 알뜰폰 통신사에 유심요금제에 가입하게 되었고 이 때 부터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동시에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히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소니 스마트폰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내가 사용했던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화이트

2016년도 여름에 Z3 컴팩트 폰을 케이스를 안씌운 상태에서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려 엑정이 박살났고 덕분에 스마트폰을 바꿀 이유가 생겨 X 퍼포먼스를 구입하였다. X 퍼포먼스는 기존 소니 폰들보다 모서리가 좀 더 둥글했는데 마치 아이폰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이였다. 내가 이 폰을 구입했을 당시 우리나라에서 삼성 갤럭시노트7가 출시한지 얼마 안되서 베터리 폭발 사고가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X 퍼포먼스를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
소니 엑스페리아 XZ2 옆면

지금 이 사진에서도 보여지는 바와 같이 후면이 배불뚝이 디자인이였는데 나는 이런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소니빠들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XZ2는 기존 소니만의 스타일이 많이 사라졌다. 손에 착감기는 디자인이 이번 컨셉이라고 하는데 유투브 영상리뷰를 보니 책상위에 올리고 사용할 땐 팽이처럼 돌아간다. 게다가 사은품으로 불량률이 50% 이상인 무선 이어폰을 준다고 해서 매우 실망스러웠다. 실제로 소니스토어에서 전시되어 있어서 사용해봤는데 그것도 불량이였다.

희소식이라고 하면 XZ2가 출시되면서 2017년 9월에 출시되었던 XZ1이 할인행사를 하여 매우 가성비가 좋아진 상태였다.(기존가:799,000원, 할인가:64,9000원) XZ1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베젤이 좀 크고 카메라 성능이 좀 별로라고 하는데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X 퍼포먼스보다 두께가 얇고 무게도 가볍고 반응 속도도 매우 빨랐다. X 퍼포먼스를 사용해온 터라 베젤이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았고 XZ1의 각진 디자인이 오래전 부터 내가 원했던 스타일이기도 하다. 소니 특징상 한번 디자인이 나오면 1년이상 우려먹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올 신형 소니폰들은 지금의 XZ2와 비슷할꺼라 예상하고 있다. 마냥 기다리며 X 퍼포먼스를 계속 사용하기엔 요즘 들어 발열이 심해지고 가끔씩 베터리 방전도 있다. 그래서 아직 스마트폰을 바꾸기엔 좀 이른감이 있지만 이번 기회에 단종 수순을 밟아 가격이 저렴해진 XZ1을 구입하게 되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1과 사은품
이번에 구입한 소니 엑스페리아 XZ1과 사은품

구입했을 때 사은품으로 필름과 플립케이스가 왔는데 케이스 색상이 폰색상과 다르게 와서 아쉬웠다. 하지만 어차피 나는 플립케이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투명 케이스를 따로 구입해두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1과 이어폰, 충전기 등
소니 엑스페리아 XZ1 언박싱
소니 엑스페리아 XZ1 기본 세팅을 완료한 상태의 화면
필름 붙히고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기본 세팅을 완료한 상태의 화면

XZ1을 처음봤을 때 넓은 베젤 때문에 잠시나마 구입을 망설였지만 계속 처다보고 있으면 매우 예쁘게 보인다. 소니만의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폰이다. 당분간 XZ1을 잘 쓰면서 좀 더 디자인이 개선된 소니 스마트폰을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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