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위치한 일본라면집 유타로(雄太郎)를 다녀와서..

바쁜일정 및 귀차니즘으로 인해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됬습니다. 오늘 포스팅으로는 강남역 5번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식 라면집인 “유타로”라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과 만나기 위해 강남역을 처음 가게되었는데 강남역 주변엔 유독 일본식 맛집이 정말 많더라구요. 많은 일본식 맛집들 중에 그동안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일본식 라면을 접해보기로 결정하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강남역 5번출구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위치에 있더라구요.(자세한 지도는 네이버를 검색하시길… ㅋ;)

내부를 살펴보니 일본식 식당답게 아늑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식당 점원들이 목소리도 참 밝고 정말 친절하더라구요. 맨날 힘들게 일하면서 쉽지않을텐데 말입니다. ^^

유타로에서 파는 일본식 라면중에는 시로라멘,소유라멘,쿠로라멘 등이 있었는데 그 중에 저는 “시로라멘”을 시켜먹었습니다. 이 시로라멘을 먹어본 결과 면발이 부드럽게 잘 살아있고 진한 국물 맛이 식욕을 자극하였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조리하면서 어찌나 게란반숙을 잘 해왔는지 지금 다시 사진으로봐도 참 먹음직스럽네요. 참고로 여기다가 밥도 공짜로 시켜먹을 수 있는데 다른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 밥은 참았습니다. ^^:;

일본식 라면과 같이 시킨 “교자”라는 일본식 만두인데 7개에 3천원인 저렴한 가격의 요리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바싹바싹하면서도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이 맛에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라면국물과 함께 하니 정말 잘 맞는거 같더라구요. 유타로가 아니고서는 이런 저렴한 가격의 만두요리는 맛보기 힘들꺼 같습니다.

이왕 온거 만두로 끝내기 아쉬워 마지막 유타로의 하이라이트 요리인 “오코노미야끼”라는 일본식 빈대떡을 시켰습니다. 이 요리와 생맥주를 곁들였는데 생맥주 안주로 정말 최고였습니다. 한주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날라가는 느낌을 절로 받았습니다. 맛은 바싹하면서도 정말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다. 양도 생각보다 푸짐하게 많았기에 꾀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같은 일본식 빈대떡 역시 유타로 아니면 맛보기 힘든 요리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유타로에서 파는 음식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오감을 자극하는 맛을 자랑하기에 이렇게 포스팅하게 됬습니다. 저렴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 계시다면 한번쯤 꼭 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고 다음에는 좀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