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기계식키보드

Posted by EveR™

오늘은 치과가 예약된 덕분에 회사를 하루 쉬게 되었습니다. 치과 예약이 오후에 되어 있었기에 오전에 시간이 생기게 되어 컴퓨터 상가로 유명한 드래곤마운틴(용산)에 가서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로는 필코, 리얼포스, 해피해킹, 레오폴드 등이 있었는데 가격을 조사해본 결과 4가지 모두 최소 15만원 이상의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 였습니다. 아직 첫 월급도 제대로 못 받은 저로썬 정말 부담되는 가격이기에 다나와에서 8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조사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디자인 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IDFactory에서 제조한 m.Stone SB74 Santorini 클릭방식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나와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거 같아 냉큼 질렀습니다.

IDFactory 키보드 상자 스크린샷
키보드 박스부터 남다른 IDFactory m.Stone SB74 Santorini

솔직히 컴퓨터 및 주변기기로 유명한 용산에서 조차 기계식키보드를 구입하기 힘들었습니다. 다나와에 접속하여 해당 키보드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에다가 전화할 때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재고가 바닦났다고 하더군요. 이곳저곳에 전화한 끝에 선인상가 21동 4층에 위치하고 있는 7Gate라는 업체에서 재고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 89500원에 구입했습니다. 기계식키보드가 일반키보드보다 무겁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제가 생각한거 이상으로 훨씬 무겁더라고요. 거의 왠간한 넷북수준이였습니다.

포장상태 스크린샷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나의 기계식키보드

직접 제 노트북에 연결한 후 타이핑을 해봤습니다.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와 일반키보드의 차이점을 느끼기 위해선 직접 기계식키보드를 접해봐야 되겠더라고요. 여태껏 사용해왔던 일반키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키감이였으며 클릭식이라 키를 누를때 마다 경쾌한 소리가 났습니다. 게다가 일반키보드는 한번 망가지면 그냥 바꾸게 되는 소모품이지만 기계식 키보드는 쉽게 수리가 가능하며 키캡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처음엔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는것에 대해 많이 망설였지만 막상 구입하고 나니 정말 구입하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보드 스크린샷
앞으로 나의 직장생활과 함께할 기계식 키보드

내일도 회사에 갑작스러운 프로잭트가 생긴 덕분에 회사로부터 특별수당을 받고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빨리 회사에 출근해서 이 키보드로 즐겁게 코딩해보고 싶습니다. 주로 프로그래밍이나 퍼블리싱을 하시는 분들은 기계식키보드를 하나 장만하여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키감이 정말 매력적이라 즐겁게 코딩할 수 있을겁니다. 단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에선 넌클릭식이나 리니어식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전 내일 출근을 위해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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