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의 기본서 : Head First HTML with CSS&XHTML

Posted by EveR™

오래전부터 블로그를 만들게 되면 제가 웹표준 및 웹접근성을 공부했던 서적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웹표준 및 웹접근성에 대해 오해하고 있으신 분들도 많고 기본기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 HTML과 CSS를 남발하는 일명 막코딩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UI개발이건 프로그래밍이건 간에 언제나 중요한건 테크닉보단 기본기가 탄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기만 탄탄히 갖춰져 있다면 테크닉 같은건 그냥 한번 따라해보면 금방 익히므로 다시한번 테크닉 보단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CDK 회원이신 김경민님의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메인에 “단순함이 최고의 화려함이고, 기본기가 최고의 테크닉이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저는 정말 이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하며 여러분들도 기본기에 충실하다보면 이 말에 공감 하실꺼라 생각됩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웹표준 및 웹접근성 코딩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정말 괜찮은 책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Head First HTML with CSS&XHTML”라는 책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도 XE에 이 책을 추천도서로써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으나 대부분의 반응들이 ‘나랑은 맞지 않는다’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어느정도 웹이라는 분야에서 경력이 있거나 XE유저라는 겁니다. 이미 XE의 매력에 빠져있거나 레퍼런스식의 서적에 익숙하신 분들은 이 책 정말 안맞습니다. 저도 이 책을 다 공부한 후에 다른 레퍼런스식의 책을 계속보다 보니 솔직히 지금은 저도 별로 보고 싶지않은 책으로 바뀌였습니다. 그래도 이 Head First 서적이 제게 웹퍼블리셔라는 꿈을 준 책이기에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계속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Head First HTML 스크린샷
보물처럼 아끼는 Head First HTML with CSS&XHTML

그럼 어떤사람에게 이 책은 어떤 사람들에게 어울리까요? 정답은 웹표준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 입니다. HTML이나 CSS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그냥 위지윅 에디터에만 의존 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권장해주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공부할 때는 조급함 없이 이 책에만 몰두할 수 있어야 비로소 이 책의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레퍼런스 서적을 즐겨보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필요한 부분이나 중요한 포인트만 골라 보는것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인데 Head First시리즈를 그렇게 부분적으로만 보기엔 잡다한 내용이 많기에 힘들 뿐더러 별 도움도 안됩니다. 반면에 HTML이나 CSS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음을 굳게 먹고 “책을 끝까지 다 본다”라는 마인드로 공부에 임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이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것이며 코딩도 재미있어 질것이며 몇몇분들은 저처럼 웹퍼블리셔라는 꿈을 가지게 되리라 생각됩니다.(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죠.)

이 책으로 웹표준을 공부하신는 분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놓치는거 없이 꼼꼼히 책을 보셔야 되고 이 책 안에 있는 문제풀이 및 예제들은 같이 따라해보셔야 비로소 자기것이 된다는 것을 강조드리는 바입니다. 이 책을 제대로 끝내신 분들은 추후에 각 종 테크닉들을 쉽게 익힐수 있을 뿐만 다른사람이 코딩한 HTML과 CSS도 눈에 쉽게 들어오리라 생각됩니다. 눈에 쉽게 들어오면 바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건 식은죽 먹기고요. 웹표준을 잘하고 싶은데 뭐가 뭔지 햇갈리고 어려워서 헤메시는 분들은 다른 책 잠시 덮어두시고 이 Head First HTML width CSS&XHTML를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Head First HTML with CSS&XHTML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고 다음에는 이 책을 공부한 후에 실전 돌입을 위한 괜찮은 책을 리뷰하도록 할테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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